대한축구협회,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부회장 선임

입력 2018-01-25 16:02
대한축구협회,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부회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조현재(58) 동양대 석좌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부회장은 제2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NFC) 건립추진위원장도 맡아 협회 역점 사업인 제2 NFC 부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북 포항 출신의 조 부회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협회 부회장단은 조병득, 심태형, 정태준, 최영일, 김판곤, 조현재 부회장까지 총 6명이 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결산 심의를 통해 2017년도 수입 791억과 지출 771억 원을 승인하고, 2018년 예산 975억 원도 확정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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