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경상도서 평창 가는 길, 환승휴게소 셔틀버스 타세요

입력 2018-01-23 14:57
전라·경상도서 평창 가는 길, 환승휴게소 셔틀버스 타세요

정안·선산 환승휴게소서 개최지까지 운영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중교통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한 전라·경상권 관중의 이동 편의를 위해 환승휴게소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정안·선산 환승휴게소에서 진부역·대관령환승주차장·북강릉환승주차장 등 3개 수송몰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다음 달 8∼25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안휴게소에서는 하루 6편, 선산휴게소에서는 하루 4편이 운행된다. 다만 설 연휴 특별 수송 기간(2월 14∼18일)은 환승휴게소가 운영되지 않아 중단된다.

'Go 평창'과 '고속버스 모바일' 거주지역에서 환승휴게소까지 고속버스 예매를 완료한 뒤 평창 티켓 아이콘을 클릭하면 환승휴게소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각 수송몰에서 경기장까지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희업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환승휴게소 셔틀버스 운행으로 전라·경상권과 강원권의 연계성을 높여 전 국민이 올림픽을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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