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전문 응급인력 양성교육

입력 2018-03-28 16:26
농식품부, 농촌 전문 응급인력 양성교육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응급처치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장 등 마을대표, 농촌체험마을·농촌유학 센터 관계자, 취약계층 관리자 및 일반 농업인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실습 위주 교육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 사업은 농촌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추진됐다.

농촌 지역 의료시설은 도시의 14% 수준에 불과하고, 의료시설 이동 평균 소요시간 24분으로 응급의료 접근성이 낮다.

농식품부는 참가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줄 계획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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