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서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

입력 2018-01-16 11:45
삼성물산, 베트남서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 부문은 베트남에서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 '삼성 마을(Samsung Village)' 조성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 '삼성 마을' 4호 지역을 방문해 주택 및 화장실을 신축하고 위생교육을 했다.

또 올해 8월까지 58세대 주택 신축과 보수를 비롯해 30세대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 설치 등을 이어갈 계획으로, 수혜자 수는 3천300여명이다.

본사와 베트남 현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22명의 봉사단은 직접 터를 파고, 모래를 운반하고, 벽돌을 쌓으며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위생·보건 수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건설업 특성을 살려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삼성 마을' 조성 사업은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물산은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에 인도 차르가온 2호 마을, 같은 해 6월 베트남 냐미·반닷에 3호 마을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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