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중심 잃고 미끌, 완주∼순천 고속도로 1시간 넘게 통제

입력 2018-01-09 11:03
수정 2018-01-10 16:14
트레일러 중심 잃고 미끌, 완주∼순천 고속도로 1시간 넘게 통제



(남원=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하행선 사매 1터널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져 뒤따라오던 차량 2대와 충돌했다.

사고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오전 11시 현재까지 고속도로 하행선 2개 차로를 모두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트레일러 기사는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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