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기업하기 좋은 곳' 평가 2년 연속 S등급

입력 2018-01-08 16:48
보성군 '기업하기 좋은 곳' 평가 2년 연속 S등급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대한상공회의소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환경과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등급화해 발표하고 있다.

보성군은 규제지역 상생프로젝트 개선과제 발굴, 규제 법령 위임사항 정비 등에 앞장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지난해 지역 특성·발전전략 반영 수립과 지역 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자 규제 개선과제 33건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이중 '하수도법 소규모 공공하수도 점용허가' '벌교갯벌 습지보전법의 행위제한' 등 2건이 개선과제로 선정돼 호평받았다.

또 생활 속 규제발굴 건의실적, 법령 위임사항 정비 등을 자체평가해 우수공무원 6명을 표창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정부 중점 추진과제인 ▲ 미래신산업 규제혁파 ▲ 일자리창출 규제혁파 ▲ 국민생활·민생불편 규제혁파 등 3개 규제혁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규제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정주 보성군 기획예산실장은 "일방적인 규제개선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기업활동 지원과 투자유치, 군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