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 고향 제주서 포토옴니버스전

입력 2018-01-08 11:01
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 고향 제주서 포토옴니버스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한국사진학회장인 양종훈 상명대 교수가 고향 제주에서 포토 옴니버스전을 열었다.



전시는 지난 2일부터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 중이며,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 교수가 30여년간 '사진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찾아 나선 고향 제주부터 히말라야까지 산간 오지와 전 세계 소외된 장소, 사람들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업을 이어 온 강인한 제주여성이자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관련 작품도 전시한다.

양 교수의 작품은 주한호주대사관, 대한민국 국회, 동티모르 대통령궁,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김만덕기념관과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에서 주관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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