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력강화부장에 김병수 전 이랜드 감독 선임

입력 2018-01-04 07:39
강원FC, 전력강화부장에 김병수 전 이랜드 감독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서울 이랜드의 사령탑이었던 김병수 전 감독을 신임 전력강화부장으로 영입했다.

강원 구단은 4일 "지난 시즌까지 전력강화부장으로 활동하던 송경섭 감독이 사령탑이 되면서 전력강화부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며 "이 자리에 김병수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장기적으로 팀 전력을 구상하는 전력강화팀을 신설했다.

당시 송경섭 현 감독을 전력강화부장으로 임명해 곳곳에 숨어있는 내·외국인 인재를 발굴했다.

강원은 전력강화부장으로 모실만한 지도자를 놓고 고심하다 대학과 프로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김병수 전 감독을 선임했다.

김병수 전력강화부장은 영남대 감독, 이랜드 감독을 역임했다.

김병수 부장은 "먼저 업무 파악에 집중한 뒤 송경섭 감독을 도와 팀 전력을 강화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