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내서JCT∼동마산IC 갓길차로제 29일부터 시행

입력 2017-12-28 16:30
남해고속도로 내서JCT∼동마산IC 갓길차로제 29일부터 시행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양방향 내서분기점(JCT)∼동마산나들목(IC) 9.1㎞ 구간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갓길차로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갓길차로제는 기존 갓길 구간을 재포장함으로써 갓길 차로로도 차량이 상시 통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로공사는 갓길차로제 시행으로 내서∼동마산 구간의 상습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2월로 예정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전체 개통에 대비, 일대 교통량을 분산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은 남해고속도로와 남해1지선 교통량 증가로 이어져 주변 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를 나은 바 있다.

도로공사 측은 "운전자들은 갓길차로제 구간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 노면 표시, 신호기 신호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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