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해안권 4개 시·군 공동발전 방안 마련한다

입력 2017-12-20 15:11
전북도, 서해안권 4개 시·군 공동발전 방안 마련한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가 관내 '서해안권 지역발전계획'이 국토부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토부와 공동용역을 연내 발주한다.

이는 군산·김제·고창·부안 등 서해안권 지역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발전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은 시·군간 역사와 문화 공존지역의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고 연계 발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전북도가 제안한 새만금·해안 관광거점 계획은 서해안권 기존 단일지역 4곳이 공동협력을 통해 국제적 해양관광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서해안권 지역연계사업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시대를 대비해 서해안권 인접 시군이 자원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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