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조계사 '학자나무' 종자로 대학 발원지 기린다

입력 2017-12-20 14:58
고려대, 조계사 '학자나무' 종자로 대학 발원지 기린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고려대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고려대학교 발원지에서 역사 보듬기'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행사에서 조계사에 서 있는 학자나무(회화나무) 종자를 분양받고, 조계사 측과 경내에 고려대 발원지라는 내용의 표지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계사 자리는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가 처음 터를 잡은 곳이다.

고려대는 학자나무 씨가 발아하면 캠퍼스 안에 단과대학별로 심을 예정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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