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에도 매일 '술'…주민 때리고 행패 부린 50대 구속
(태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교도소 출소 뒤 술에 빠져 살며 상습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시비를 걸고 때린 50대가 구속됐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춘천, 원주, 태백에서 술에 취해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고 때리거나 식당 물건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A씨에 대한 주민 신고만 25건에 달했고 경찰은 이 중 6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최근 교도소 출소 후 연일 술을 마시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추가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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