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수신금리 0.2%p 인상…3년만기 적금 최고 3.3%

입력 2017-12-17 12:00
수정 2017-12-17 15:00
우체국 수신금리 0.2%p 인상…3년만기 적금 최고 3.3%

<YNAPHOTO path='C0A8CA3C0000016024027B1100156094_P2.jpeg' id='PCM20171205000006038' title=' ' caption='자료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국내·외 금리 상승 기조로 자금운용 수익률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서민들의 목돈 마련에 기여하고자 정기적금과 요구불예금(MMDA) 수신금리를 최고 0.20%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적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가 0.20%p 인상됐다. '정기적금', '2040+@ 자유적금', '우체국 Smart 퍼즐적금',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 '우체국 다드림 적금', '우체국 e-포인트 적금', 'Yong모아e 적금', '우체국 아이LOVE 적금' 등 상품에 적용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은 3년 만기 최고 연 3.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요구불상품 중에서는 예치금액에 따라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듬뿍우대저축', '기업든든 MMDA' 상품의 금리가 구간별로 최고 0.20%p 인상됐다. 1억원 이상 예치하는 개인고객에게는 최고 연 1.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 동향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예금금리 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 확인은 우체국 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나 우체국 예금 고객센터 (☎1599-1900, 1588-1900)에 문의하면 된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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