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에게 따뜻한 겨울을' 서울시, 옷 모으기 캠페인

입력 2017-12-17 11:15
'노숙인에게 따뜻한 겨울을' 서울시, 옷 모으기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2개월에 걸쳐 유니클로, '같이가치 with Kakao',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을 위한 겨울옷 나눔 캠페인 '거리의 천사가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겨울철 추위에 위협받는 노숙인을 위해 겨울옷을 나누는 행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진행된다.

'같이가치 with Kakao'의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버튼을 클릭하거나 댓글을 남기면 유니클로가 1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액이 1천만원을 달성하면 해당 금액 상담의 '히트텍' 의류가 서울 시내 노숙인에게 전달된다.

서울 시내 50여 개 유니클로 매장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설치된 의류 모금함에 의류를 기부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서울시 강동구 가람길 125)에 택배로 의류를 보내도 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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