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이 믿고 맡기는 '열린 어린이집' 91곳 지정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시설 개방 등이 우수한 어린이집 91곳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부모가 언제라도 자녀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보육 참관실 등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곳이다.
시는 올해부터 공간 개방성, 정보 공개성, 온라인 소통창구 활용도 등을 평가해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또 공공형 어린이집 선발 때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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