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oT 창업생태계 활성화 '리빙랩' 출범 설명회

입력 2017-12-13 07:58
부산 IoT 창업생태계 활성화 '리빙랩' 출범 설명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IoT 창업도시, 부산 리빙랩 설명회'를 열고 리빙랩 네트워크를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롯데그룹으로부터 200억 원을 투자받아 IoT(사물인터넷) 창업생태계 인프라 구축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생활 속의 연구소'라고 불리는 리빙랩(Living Lab) 모델을 도입해 물류, 의료, 팩토리, 에너지, 도시재생, 교통 등 6대 분야에 걸쳐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증 공간을 구축했다.

이번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으로 6대 분야별 리빙랩을 연결하는 산·학·연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혁신센터는 시민사회, 민간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으로 대학생, 청년, 스타트업 중심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부산 리빙랩 모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빙랩 성공 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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