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받는다

입력 2017-11-29 13:41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받는다

여가부 '꿈드림청소년단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30일 오전 중구 베스트웨스턴국도호텔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받는 '꿈드림청소년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드림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을 점검해 개선점을 찾아내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다.

이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학업중단'이라는 용어를 '학교중단'으로 변경하는 방안, 지역 공동캠프 운영 등 지역 간 공동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근로 피해 청소년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5년 구성된 꿈드림청소년단은 총 26건의 정책 제안을 했으며, 여가부는 이 가운데 체계적인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 운영,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 총 13건의 제안을 수용해 정책에 반영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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