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조5천234억 규모 내년 예산 편성…6.55%↑

입력 2017-11-17 14:40
전주시 1조5천234억 규모 내년 예산 편성…6.55%↑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1조5천234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 예산을 편성,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1조 3천228억원, 특별회계는 2천006억원이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1조4천297억원) 보다 936억원(6.55%)이 증액된 규모다.

특히 일반회계는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 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 시책에 따른 국고보조사업 증가로 애초보다 1천42억원 증가했다.

시는 관광일자리 창출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생태공간 구축, 함께하는 복지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예산안을 짰다고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행정경비 절감 등 최대한 지출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한정된 투자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하는 제34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한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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