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오세근, 20-20 달성 기념상 수상

입력 2017-10-26 18:54
프로농구 인삼공사 오세근, 20-20 달성 기념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30·200㎝)이 20-20 달성 기념상을 받았다.

오세근은 26일 오후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경기에 앞서 한 경기에서 2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달성한 기념상을 수상했다.

오세근은 15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 28점을 넣고 리바운드 20개를 잡아 역대 국내 선수 2호로 20-20을 달성했다.

국내 선수 최초 20-20은 전주 KCC 하승진(32·221㎝)이 2016년 2월에 인삼공사를 상대로 해냈으며 당시 기록은 24점, 21리바운드였다.

KBL은 '20-20은 국내 선수가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기 때문에 앞으로 특별 기념상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승진에게도 다음 전주 홈 경기인 29일에 기념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