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경남정보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공동 개발

입력 2017-10-25 09:40
제로웹·경남정보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공동 개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벤처기업인 제로웹과 경남정보대가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제로웹과 경남정보대는 5년간 50억원을 투입,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장 자동화 개념을 넘어 경영능력 효율화와 맞춤형 인력 양성, 직무 역량 중심의 인재 매칭 등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이번 사업의 목표다.

제로웹과 경남정보대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인력채용 문제와 청년구직자의 취업난이라는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제로웹은 심층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학교, 학생을 연결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람과 기계, 사람과 사람 등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 지역 중소기업과 학교를 연결함으로써 인력난과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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