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알리자…미 텍사스주 댈러스에 독도전시관 개관

입력 2017-10-24 16:00
독도를 알리자…미 텍사스주 댈러스에 독도전시관 개관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독도전시관'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인 문화센터에 문을 연다.

독도박물관은 미국 한인사회와 현지인에게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댈러스 한인회와 한인 문화센터와 협의를 거쳐 독도전시관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인 문화센터 내 60여㎡ 크기로 만들었고 오는 25일 독도의 날에 개관식을 한다.

전시관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한국과 일본의 고지도와 고문서 등 독도 관련 사료 24점을 전시한다.

박물관은 내년께 한인 문화센터가 다른 곳으로 옮김에 따라 전시관 규모를 늘리고 전시자료도 계속 보강할 계획이다.

독도박물관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응하는 해외 첫 전시관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에서 다양한 전시와 홍보로 독도영유권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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