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폴란드서 동포간담회…"여러분이 외교관" 독려

입력 2017-10-17 20:52
수정 2017-10-23 17:37
丁의장, 폴란드서 동포간담회…"여러분이 외교관" 독려

(바르샤바=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현지시간) 폴란드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만나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바르샤바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폴란드 현지에 국내 기업 주재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좋은 품질의 한국 제품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외교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정치하기 전에는 기업인이었다. 종합무역상사의 샐러리맨으로 18년간 근무했고 주재원 근무 경험도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 의장은 "경제적으로는 우리가 조금 앞서있지만, 폴란드는 노벨상을 7개나 수상했고, 우리가 협력했을 때 도움이 많이 될 나라"라면서 "앞으로 의회 간 교류도 활발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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