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도전

입력 2017-10-12 16:33
청주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도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가 흥덕구 운천·신봉동 일대를 정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응모에 나선다.



청주시는 오는 25일 운천·신봉동 일대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면 4년간 국비 100억원과 시비 67억원 등 167억원이 운천·신봉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투입된다.

세계기록유산 체험 거리와 차 없는 거리, 주민들이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우리 동네 아지트 등이 조성되고 범죄 예방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국토부 결정은 오는 12월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2일 운천·신봉동 주민센터에서 이 지역 도시재생추진협의회와 도시재생 뉴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 외부인 유입으로 원주민이 쫓겨나는 둥지 내몰림 방지, 고인쇄박물관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행임 운천·신봉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 회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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