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관광객 몰려온다

입력 2017-10-11 14:25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관광객 몰려온다

추석 연휴 대관령면에만 23만 방문…주요 관광지 증가 추세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으로 관광객이 몰려온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등 평창군 대관령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은 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 증가한 숫자다.

대관령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다.

관광객 맞이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로터리 주변 시가지 도로 아스콘 포장공사를 최근 마무리한 데 이어 보도블록 설치공사도 이달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1일 "대관령면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증가 추세"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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