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최고가 경신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3분기 실적 기대감에 11일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268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68만5천원까지 올라 지난달 25일 세운 장중 사상 최고가(268만4천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전자는 3분기는 물론 4분기까지 연이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쓸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인 전날 전장 대비 2.96% 뛰어오르는 등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특히 전날에는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2천55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날도 매수 창구 상위에는 C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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