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영 유료주차장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항·일부 시장 주차장 제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제주도 내 공영 유료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시는 귀성객과 관광객 등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 공영 유료주차장 32곳 중 제주시청과 신제주로터리 등 21곳(1천399대)을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탑동입구와 동문재래시장, 중앙로터리, 산짓물, 용두암 주차장 등 8곳(421대)은 추석(10월 4일)을 전후한 3일간 무료 개방한다.
기계식 주차장인 산지천 광장 서쪽에 있는 제일주차빌딩(92대)은 개천절과 추석 당일만 무료로 운영하며, 10월 4∼5일은 휴무 근무일로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주차장(379대)은 공항 이용객 급증에 따른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유료로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시내 공영 유료주차장 6곳 중 4곳(718대)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무료 개방하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2곳의 공영 유료주차장(548대)은 유료로 운영한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