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10주년…'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 주제 전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통령기록관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기획 전시를 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을 주제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12월 출범한 대통령기록관의 주요 성과, 발전상 등을 업무 분야별로 소개하고, 주요 기록물도 전시된다.
전시는 대통령기록관의 시작, 대통령기록물 수집, 기록물 보존·복원, 기록물 콘텐츠, 참여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장비를 활용한 보존·복원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서고 체험, '구글 아트 앤 컬처 대통령기록관 온라인 서비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대통령기록전시관과 동일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다만, 동절기인 11∼12월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전시가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국민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숙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기획을 통해 복합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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