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 도전하세요"…'한-아세안 청년 포럼' 열려

입력 2017-09-18 18:10
"글로벌 창업 도전하세요"…'한-아세안 청년 포럼'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한-아세안 청년 포럼'이 18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한-아세안센터·서울시·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공동 주최로 열렸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 자리가 한국과 아세안의 청년들이 서로에게 영감을 얻고 세계를 향한 글로벌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와 송종국 STEPI 원장의 축사, 라마크리슈나 킬라파티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의 환영사, 필리핀의 사회혁신파크 설립자 페니 로 대표의 기조발표 등이 이어졌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원)생과 한국에 유학 중인 아세안 회원국 출신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포럼에서 디오션의 김두환 대표와 말레이시아 타니막의 무하마드 피트리 오트만 대표가 강연에 나섰고 공모에서 선발된 한국 2팀, 아세안(인도네시아·태국) 2팀, 한-아세안(베트남) 합작 1팀이 사업 계획안을 소개했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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