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에 13개사 파견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12~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7'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13곳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MWC 아메리카는 미주 최대 모바일·무선기술 전문 전시회다. 삼성, LG, 노키아, 버라이즌 등 글로벌 통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약 4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는 이번 MWC 아메리카에 코트라와 함께 17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꾸렸다.
우리 기업들은 한국관에서 무선망 최적화 장비, 무선 충전기, 고해상도 광대역 레이더 센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기 무역협회 국제협력실장은 "기술 발전속도가 빠른 무선통신 산업시장에서 국내 ICT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려면 현지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