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1천100억 전직원 주식증여 약속 완료(종합)

입력 2017-09-01 18:48
수정 2017-09-01 18:52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1천100억 전직원 주식증여 약속 완료(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김잔디 기자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전직원 주식 보너스' 증여가 100% 완료됐다.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임성기 회장이 보유주식 5만7천857주를 임직원에게 증여했다고 1일 공시했다. 규모는 증여가 이뤄진 전날 종가(8만9천500원) 기준으로 약 52억원이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성과 공유 차원에서 전직원에게 당시 종가기준 1천100억원에 달하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증여하겠다는 임 회장의 약속은 약 1년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5만7천857주는 영업직군 몫으로 남아 있던 증여 주식의 마지막 물량이다.

이번 증여로 임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34.32%에서 34.23%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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