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실종된 60대 여성 양양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
(양양=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날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속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포매리 인근 호수에서 최모(66·여·강릉)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와 구조견 등이 발견했다.
숨진 최씨는 지난 29일 오후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으며, 남편 등이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실종 당일 최씨가 타고 나간 소형 승용차는 같은 날 오후 포매호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강릉에서 양양까지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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