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 LPG 모델 내달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는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버스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을 다음 달 4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교체 유도에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자 공해가 적은 LPG 모델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LPG 모델은 기존의 디젤 모델과 마찬가지로 ▲ 사이드 보조 발판 ▲ 경광등 ▲ 정지표시장치 ▲ 어린이보호 표지판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12인승(보호차), 15인승(버스) 등 2종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2인승이 2천563만원, 15인승이 2천778만원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노후 경유차(15인승 이하)를 LPG 신차로 바꿀 경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어린이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지원 사업'에 따라 5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지원 대상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시된 노후 소형(15인승 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한 용도로 쓰기 위해 소형 LPG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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