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김제 호우주의보…시간당 57㎜ 강한 비

입력 2017-08-24 21:43
전북 완주·김제 호우주의보…시간당 57㎜ 강한 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24일 오후 9시 20분을 기해 전북 완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보다 10분 전에는 김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완주 63㎜를 비롯해 김제 31㎜, 장수 14㎜, 군산 5.5㎜, 전주 4㎜ 등을 기록했다.

특히 완주는 시간당 57㎜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자정 무렵까지 최고 70㎜가량 더 내리다 25일 새벽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를 뿌리는 비구름대가 이동하고 있어 지역별로 산발적인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구름의 이동 경로에 따라 호우특보를 추가로 발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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