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초등·김천에 중학교 신설…시설 낡은 경북과학고 이전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에 초등학교 1곳과 김천혁신도시에 중학교 1곳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인덕초교(가칭)를 건립 중이지만 확장단지로 유입될 2천 700여명 학생을 수용하기 어려워 신당초교(가칭)을 추가로 짓는다.
김천혁신도시에도 2014년 문을 연 율곡중이 있으나 학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0년 개교를 목표로 운남중(가칭)을 신설한다.
또 시설이 낡고 공간이 좁은 경북과학고(포항)도 2021년까지 포항 신도심 경계지역으로 옮기기로 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전을 확정한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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