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가봉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미나 영입

입력 2017-08-09 11:02
사우샘프턴, 가봉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미나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이 이탈리아 1부리그 유벤투스에서 뛰던 가봉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23)와 5년 계약에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로 레미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도 공식 웹사이트틀 통해 레미나 이적료는 초기 1천700만 유로(한화 약 226억원)이며, 향후 300만 유로를 더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혀 총액은 266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이 지불한 종전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8월 모로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소피앙 부발이 프랑스 릴을 떠나 합류할 때 기록한 것으로 당시 1천600만 파운드(약 238억원)였다.

로리앙 유스 출신으로 2012년 로리앙, 이듬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레미나는 2015년 유벤투스로 임대됐고, 이후 완전히 이적해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었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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