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AI·딥러닝 분야 알고리듬 능력 겨룬다

입력 2017-08-02 09:41
전국 대학생 AI·딥러닝 분야 알고리듬 능력 겨룬다

DGIST 딥러닝 기반 강아지·고양이 이미지 인식 경진대회 열어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IST는 오는 4일 '딥러닝 기반 강아지·고양이 이미지 인식 경진대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딥러닝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아이템 발굴, 창업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주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DGIST, KAIST, 포스텍, 경북대 등 10여곳 대학생(석·박사과정 포함) 60여명이 참가해 물체를 인식하는 알고리듬 능력을 겨룬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보고 배운 지식을 축적하며 공부하도록 하는 학습법이다. 이번 대회는 컴퓨터에 강아지와 고양이 이미지 데이터를 많이 입력해 놓고 구분하도록 한다.

황윤경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딥러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알아야 하는 기본 기술이 됐지만, 선뜻 적용을 어려워하는 개발자가 많은 것 같다"며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 역량을 키우고 토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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