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탑승권 무인발급 서비스 제공…발권기 36대 운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탑승권 무인 발급(공용 셀프 체크인·Self Check in) 서비스가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 국내선에 무인 발권기 36대를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에어부산 승객은 무인 발권기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 발권은 항공사 직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직접 탑승권을 받는 시스템이다. 항공사 발권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탑승권을 바로 받아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만 자체적으로 무인 발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는 항공사를 확대하고 수하물 표 발급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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