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ㆍ연천ㆍ포천 23일 오전 호우 예비특보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전을 기해 경기도 동두천, 연천, 포천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전후로 이들 지역에 20∼70mm의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경기 연천과 포천 지역에는 22일 오전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오후 들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는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도 정오 무렵부터 1m를 넘어 야영객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1.52m 까지 올라갔던 필승교 수위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다시 하락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에 머물러 있는 장마전선이 동쪽으로 물러가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23일 오전에 다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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