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대회 8월 21일 개막

입력 2017-07-20 10:14
여자농구 박신자컵 대회 8월 21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주최하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 컵 서머리그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67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의 주역 박신자(76)씨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신자 씨는 세계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동양인 최초로 헌액되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여자프로농구 소속 6개 구단이 참가하며 21일 오후 2시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른다.

박신자 컵 서머리그는 2015년부터 열렸으며 각 구단은 대회를 통해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산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선 청주 국민은행이 우승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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