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제압

입력 2017-07-16 11:16
'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제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 승리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벌인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휴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랜스 린은 6⅓이닝을 8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6패)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전날 피츠버그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에 등판해 ⅓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주고 3실점 하며 시즌 5패(1승 18세이브)째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4에서 4.17로 껑충 뛰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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