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편안한 휴가' 패키지 잇단 출시

입력 2017-07-06 11:21
켄싱턴호텔, '편안한 휴가' 패키지 잇단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호텔업계에 '휘겔리케이션'(Hyggeligt+Vacation) 바람이 불고 있다.

휘겔리케이션은 덴마크어로 '편안한'이라는 뜻이다. '휘겔리'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의 합성어로, '완전한 휴식'을 의미한다.

호텔을 숙박시설이 아니라 여행지 자체로 여기고 휴식하기 위해 호텔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업계도 관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켄싱턴 호텔은 다양한 휘겔리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국내 최대 규모 프랑스 정원에서 산책하고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알로하 서머' 패키지, 켄싱턴 제주호텔은 루프톱에서 물놀이와 파티를 즐기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서머' 패키지를 가각 선보였다.

켄싱턴 스타호텔은 1인 고객을 위해 '나 홀로 여행' 패키지, 부산 광안리 켄트호텔은 조식, 점심 티타임, 저녁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내놨다.



켄싱턴 호텔 관계자는 "2017년 여가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휘겔리케이션'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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