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준법경영 강화 위해 이태섭 변호사 영입

입력 2017-07-06 09:21
롯데, 준법경영 강화 위해 이태섭 변호사 영입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준법경영담당 부사장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인 이태섭(54)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롯데는 지난 5월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이 변호사를 추가 영입해 그룹 준법경영 체계 정비 및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지난 3월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 그룹 및 계열사와 관련한 법률 자문 ▲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 점검 ? 개선작업 ▲ 법규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준법경영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롯데의 모든 사업이 준법의 테두리 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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