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에 109개국 1천187편 출품

입력 2017-07-04 09:17
DMZ국제다큐영화제에 109개국 1천187편 출품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2월 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진행한 경쟁부문 공모에 109개국 1천187편의 작품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105개국, 1천132편)에 이어 출품작이 1천편을 넘어섰다.



세부 부문별로는 국제경쟁 105개국 849편, 아시아경쟁 37개국 160편, 한국경쟁 133편, 청소년경쟁 45편 등이다.

출품국가는 유럽 35%, 아시아 26%, 아프리카 26%, 아메리카 13% 등 고르게 분포됐다.

예심을 거쳐 40여편의 본선 진출작을 다음달 중순 발표하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1편을 선정한다.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은 "2년 연속 출품작이 1천편을 돌파하며 국제영화제로서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영화의 지평을 넓히는데 앞장서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1∼28일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 일대에서 열린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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