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꾼 현대차투자증권, IB·리테일 강화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간판을 바꿔 단 현대차투자증권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투자은행(IB)과 리테일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사명을 HMC투자증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바꿨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IB 부문의 신사업에 진출하고 외부 인력도 영입해 IB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지난 4월 함형태 IB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IB 전문인력 17명을 새로 영입하기도 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업무를 특화해 IB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투자증권은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에게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시스템 고도화 등 효율적인 리테일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