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다문화 가정 청소년 인턴십 진행

입력 2017-07-03 13:47
수정 2017-07-03 13:48
CJ오쇼핑, 다문화 가정 청소년 인턴십 진행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CJ오쇼핑이 PD·촬영감독·쇼호스트 등 방송계 진출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턴십 활동은 비영리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진행된다. CJ오쇼핑이 모든 운영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부모 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필리핀, 태국 등 CJ오쇼핑 해외지사에서도 진행한다.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은 9월 5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서울과 베트남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 중 총 16명의 중고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항공료와 숙식비 등 참가비 전액을 CJ오쇼핑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아시아교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인 유학생들과 함께 호찌민 소재 대학, 공공기관, 가정집 등을 탐방한다.

이어 CJ오쇼핑의 베트남 지사인 'SCJ'를 방문해 스튜디오 견학, 영상제작 과정 참여,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업무를 체험한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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