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농업인에 특화된 보험상품 출시

입력 2017-06-25 09:00
농협생명, 농업인에 특화된 보험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NH농협생명은 농업인에게 특화된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험은 농촌에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가입 연령 문턱을 낮췄다.

또 1종(실속플랜) 상품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만 부합하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들이 자주 당하는 5대 재해 골절과 특정 재해손상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효도콜 서비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면역건강증진 의료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생명은 상품 출시 후 1년간 판매되는 계약에 대해 월납환산 초회보험료의 10%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농·축산물 수요처 발굴,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발전 연구 지원 등에 쓰인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업인의 안전장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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