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분야 차세대 아시아 리더들, 서울·평창서 체험 캠프

입력 2017-06-25 09:01
미디어 분야 차세대 아시아 리더들, 서울·평창서 체험 캠프

외교부·KF, '아시아의 디지털 문화와 뉴미디어'주제로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오는 26∼29일 서울·평창 등지에서 '2017 차세대 아시아 문화리더 캠프'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의 디지털 문화와 뉴미디어'를 주제로 한 캠프에는 아시아 21개국의 기자·PD·파워블로거 등 21명의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한국인 대학생 9명과 재한 외국인 9명이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26일 외교부에서 '한국의 문화외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거주국에서 SNS(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 활용 문화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는 '문화외교 오픈 토크'에 참여한다.

27∼28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경기 시설을 돌아본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시도 찾아가 오죽헌·안목 해변 투어를 하고 오대산 월정사도 탐방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후 엔터테인먼트그룹 SM타운을 견학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한류·스포츠·IT·전통문화 분야에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체험하고 자국에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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