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 접수

입력 2017-06-20 09:19
서울 중구,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융자를 받으려면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기업·소상공인이면서 중구 내 사업장이 있고, 사업자등록도 돼 있어야 한다.

전년도 매출액 4분의 1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3억원, 그 외는 2억원, 창업기업과 같이 전년도 매출 확인이 어려운 기업은 3천만원 내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2.0%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 융자신청서 ▲ 사업계획서 ▲ 사업장임차계약서 사본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13∼2016년) 등을 갖춰 7월 7일까지 중구청 취업지원과(3396-538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를 열어 융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우리은행 중구청지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변제능력과 관련된 심사를 거치면 대출이 진행된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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