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제 시행후 첫 '별 3개' 음식점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이후 처음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나왔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h541'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 평가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시행된 이후 지난 6월 5일까지 전국 151곳이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했다.
프랜차이즈형 음식점이 92곳(60.9%)으로 개별형 음식점(59곳·39.1%)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 63곳(41.7%), 경기 33곳(21.9%), 경남 18곳(11.9%), 인천 14곳(9.3%) 순이었다.
'좋음'(★), '우수'(★★), '매우 우수'(★★★) 등 등급을 받은 업소는 2년 동안 현장 검사를 면제하고, 시설이나 설비를 개·보수할 때 지원 혜택을 받는다.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식약처 홈페이지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음식점에 게시된 위생등급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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