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술에 담긴 철학 음미…서울시 '가나다 밥상'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무심코 들던 밥 한술에 담긴 철학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식생활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나다 밥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가나다 밥상'은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농사, 식탁, 식생활, 삶의 방식, 식재료, 음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식생활에 대한 관점을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맛의 방주를 찾아서 : 어간장·앉은뱅이 밀·제주도 맛의 향연', '밥 짓는 학교 : 여름맞이 밥 한 그릇', '취미식당 : 전통주와 음식' 등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8천∼1만원이다. 신청은 서울시식생활사람도서관페이지(http://www.seoul-foodies.com/)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070-4285-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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